전쟁 속 희망을 심어준 교장선생님

대극의 이야기는 새로운 장으로 접어들었어요. 이번에는 그의 어린 시절, 특히 초등학교 시절의 특별한 기억이었답니다.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대극의 학교에는 희망의 빛이 있었어요. 바로 박익훈 교장선생님이셨죠.

매주 월요일 아침, 운동장에 모인 240명의 아이들 앞에 하얀 와이셔츠에 나비넥타이를 맨 교장선생님이 나타나셨어요.

"여러분, 지금은 어려운 시기지만, 여러분이 우리나라의 미래예요. 열심히 공부하세요. 밝은 미래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교장선생님의 말씀은 마치 마법처럼 대극의 작은 가슴에 큰 용기를 불어넣었어요.

세월이 흘러 대극은 대학교수가 되었어요. 어느 날, 우연히 잡지에서 교장선생님의 사진을 보게 되었죠.

"와, 선생님이 아직도 교장선생님이시네!" 대극은 놀라워했어요.

대극은 용기를 내어 편지를 썼어요. 놀랍게도 교장선생님께서 정성스럽게 답장을 보내주셨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대극은 교육의 힘을 깨달았어요. "한 사람의 선생님이 이렇게 큰 영향을 줄 수 있구나," 대극은 생각했어요.

나중에 대극은 직접 교장선생님을 찾아뵈었어요. 선생님은 여전히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었답니다.

"나도 선생님처럼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대극은 마음속으로 다짐했어요.

이렇게 대극은 교장선생님을 통해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배웠어요. 그리고 이 소중한 경험은 대극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답니다.

여러분도 주변의 선생님들, 어른들의 말씀에 귀 기울여보세요. 그 속에서 여러분의 미래를 밝혀줄 소중한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