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지금, 하루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할까? 이 질문에 잠시 망설였다. 젊은 시절에는 아마도 여행이나 새로운 경험을 꿈꾸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다르다.
"하던 일을 계속할 것 같아요."
이 대답이 어떤 이들에게는 단조롭게 들릴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 '하던 일'은 단순한 과업이 아니라 삶의 목적이자 열정이었다. 지금 나는 '에스라의 나무 강단'이라는 강의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미 114번째 강의가 유튜브에 올라갔고,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이 작업은 결코 쉽지 않았다. 매주 30번의 강의를 준비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다. 자료를 찾고, 파워포인트를 만들고, 내용을 정리하는 일은 시간과 정성을 요구했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내 발표 자료는 단순하고 소박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의 깊이만큼은 자부할 수 있었다.
젊은 시절의 나는 세계 곳곳을 누볐다. 유럽과 미국은 물론, 성지를 열 번 넘게 방문했다. 학생들, 중국 목사들, 미국인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그럼에도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이 있었다.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 모든 여행과 경험을 뒤로하고, 내 책상 앞에 앉아 강의를 준비하는 것에서 더 큰 기쁨을 느꼈다. 이것이 바로 나이 듦의 아이러니일까? 아니면 진정한 열정을 찾은 것일까?
물론, 가끔은 변화가 필요할 때도 있었다. "어쩌면 동해바다에 가서 물구경을 하고 올까요?"라고 말했을 때,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잠시 바다를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결국 나는 알고 있었다. 진정한 휴식과 만족은 내가 사랑하는 일, 즉 지식을 나누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그 순간에 있다는 것을. 나이가 들수록 더욱 분명해지는 것은, 우리의 진정한 행복은 종종 거창한 계획이나 화려한 경험이 아닌, 일상 속 작은 열정에서 피어난다는 사실이었다.
당신의 열정을 찾아라. 그리고 그 열정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라. 그것이 바로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열쇠일 것이다. 나는 이 사실을 내 삶을 통해 깨달았고, 지금도 그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하던 일을 계속할 것 같아요."
이 대답이 어떤 이들에게는 단조롭게 들릴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 '하던 일'은 단순한 과업이 아니라 삶의 목적이자 열정이었다. 지금 나는 '에스라의 나무 강단'이라는 강의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미 114번째 강의가 유튜브에 올라갔고, 매주 새로운 내용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이 작업은 결코 쉽지 않았다. 매주 30번의 강의를 준비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다. 자료를 찾고, 파워포인트를 만들고, 내용을 정리하는 일은 시간과 정성을 요구했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내 발표 자료는 단순하고 소박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의 깊이만큼은 자부할 수 있었다.
젊은 시절의 나는 세계 곳곳을 누볐다. 유럽과 미국은 물론, 성지를 열 번 넘게 방문했다. 학생들, 중국 목사들, 미국인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그럼에도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이 있었다.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 모든 여행과 경험을 뒤로하고, 내 책상 앞에 앉아 강의를 준비하는 것에서 더 큰 기쁨을 느꼈다. 이것이 바로 나이 듦의 아이러니일까? 아니면 진정한 열정을 찾은 것일까?
물론, 가끔은 변화가 필요할 때도 있었다. "어쩌면 동해바다에 가서 물구경을 하고 올까요?"라고 말했을 때,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잠시 바다를 바라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결국 나는 알고 있었다. 진정한 휴식과 만족은 내가 사랑하는 일, 즉 지식을 나누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그 순간에 있다는 것을. 나이가 들수록 더욱 분명해지는 것은, 우리의 진정한 행복은 종종 거창한 계획이나 화려한 경험이 아닌, 일상 속 작은 열정에서 피어난다는 사실이었다.
당신의 열정을 찾아라. 그리고 그 열정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라. 그것이 바로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열쇠일 것이다. 나는 이 사실을 내 삶을 통해 깨달았고, 지금도 그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